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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의 오인뱅은 감동이 이써,, (오타쿠는 갑자기 벅차올라)

플둥로그

by 말랑할게 2023. 11.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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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이랑 제목 감동 심해,,😣
늦덕은 지난날을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 정말
 
하민생파 끝나고 하루 쉬고 바로 다시 오인뱅이라니,, 너무나 행복해따
기다리는동안 할일 싹 해치우고
그러는동안 포카 교환한것두 도착해서 탑꾸하면서 기다렸음

 
(경) 기다릴게 노아세트 완성 (축) 의 순간이어꾸요,, 
 
 

포카에 진짜 아무런 미련도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드볼에 목매게 됐는지 모를일,,ㅋㅋㅋㅋ
당연히 탑꾸도 처음해봐서 슬리브랑 탑로더가 같은건줄 알았쟈나,, 
탑로더랑 슬리브 주문한거 도착하면 또 플꾸 왕창해야지
 
나름대로 구상해가면서 산 스티커 들이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조합하기 어렵더라
 
 

택배 가져오면서 찍어봐따 이날의 바다도 아름다웠음,,



어제 방송 뭐가 진짜 많았어서
다 뭉뜽그려져서 마냥 좋고 행복했는데
오인뱅은 진짜 매번 와 이번에 역대급이다 하는데
그게 매번 갱신됨,, 이게 맞는거냐고ㅋㅋㅋ
 
그리고 항상 마지막은 감동적이어서 방송 다 보고나면 좀 벅차오름

어제는 데이식스의 예뻤어 커버가 공개됐었는데
뚝스들이 방송 전까지는 멤버들도 안보여줬다길래
엄청 자신있었구나 싶었는데
보는동안 계속 와,, 와아,, 하면서 봤다
자신 있을만했어

https://youtu.be/8DrQDURiYeQ?si=K16XTpJj79g8ED2R


이곡이 봉구랑 어울릴줄은 몰랐는데, 봉구랑 분위기 엄청 잘맞더라
약간 밤퀘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죠아써 
봉구는 봉구만의 인디감성이 있는거같은데 노아 말마따나 이번곡 하드캐리한 수준으로 잘해써
맏형즈는 말할것도 없고, 봉구 말대로 은호 미성도 잘어울리고
하민이 저음도 적절한 곳에서 곡분위기 살려줘서 좋았다.
하민이는 진짜 워낙에 타고난 목소리도 좋은데 본인이 노력도 많이하고 
주변에서 형아들이 잘 끌어줘서 성장하는게 진짜 눈에 보이고 그게 너무 예쁨,,
 
방송하는동안 같이 보고, 정식 공개는 방송 끝나고 반쯤에 올라왔는데
여러번 돌려보다가 너무 벅차서
안되겠다 이건 옥상 올라가서 들어야겠다 하고 바로 옥상 올라감ㅋㅋ
 


야경 보면 기분이 다운될때가 많아서 좋아해도 오래 보고있지못하는편인데
이날은 모든게 다 죠아따,, 그냥 계속 보고있고싶었어
그렇게 한두번 듣다가 이거는,, 지금 아니면 안되겠는데? 하고
기왕 듣는거 수록곡이랑 커버곡들 왕창 듣고싶어서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한다음에 바다직행함ㅋㅋㅋㅋㅋㅋ
 
타국에서 일하던 2년반정도를 빼고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서
바다를 좋아하긴해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살지는 않았는데 
요즘들어 바다 가까이에서 살수있다는게 참 감사하다 
오타쿠답게 갑자기 벅차오를때나 플레이브 보고싶어지면 그냥 바다가서 걸음
그러면 좀 진정이돼ㅋㅋㅋㅋ

밤에 걷는것도 참 좋아하는데 
야맹증있는 쫄보는 친구 없이 혼자 나갈일이 잘 없는데
마침 칭구가 연락 해줘서 같이 연락하면서 다녀왔다. 
 

오타쿠 특: 갑자기 벅차오름

이번달 말에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또 다같이 들어야지🤭

진짜 얼마나 벅차올랐냐면
옥상만 한번 갔다올 생각이었어서 티셔츠 뒤집어 입은거 갈아입을새도 없이
위에 바막만 하나 걸치고 나갔었는데 결국 안되겠어서
지굼,, 뭣이 중헌디. 하고 바로 바다감ㅋㅋㅋㅋㅋㅋ
 

 
해변가는 사람들 많을게 뻔해서,
밤에 사람들 운동하고 산책하는 코스에 가서
다른 커버곡이랑 앨범도 좀 듣구 했다.
 

 
또 어제 밤하늘이 맑았어서, 별도 엄청 잘보였고
달도 유독 크게 보이더라고,,
달을 올려다 보는게 나한테는 엄청 큰 위로고, 버티는 힘이기도 해서,,
구름에 가려졌다가 다시 나타났다가 하는거 보면서 한참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벤치에 앉아서 그간 밤바다 보면서 듣고싶었던
노아 사춘기 커버곡도 엄청 들었어😌

예뻤어 커버 영상에 뚝스들이 기가막힌 타이밍에 폭죽 쏘아올려줘서
음원 들으면 폭죽소리도 같이 들리는데
밤바다에서 파도 부딪히는 소리 같이 들으면서 달올려다보고 들으니까 기분이 정말 묘하더라
기쁘고 즐거웠던 모든 지난 일들이 이것저것 생각나서,,
이제는 닿을수 없는것들에 다시 가까이 다가서서 바라보고 있는것 같은느낌이 들었어.

 

 
마음만 앞섰지,
달사진같은거 찍을줄 모르던 오따꾸,,
그러나 마음에 가득 채워왔으니 그걸로 됐다.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플레이브 멤버들 마음이 너무 대단해서,,
뭔가 내 마음이나 존재가 굉장히 작게 느껴졌는데 그게 소중했어.  
 
그냥,, 아이돌산업이라는게 다른 문화산업들 보다도 
무결에 가까운 환상을 팔아야하고, 그러면서도 자본이 깊게 얽혀들수 밖에 없잖아 
팬과 아이돌이라는게 서로가 너무 간절한데도 서로가 어긋나기 쉬운 관계이기도 하고,,
팬들 입장에서야 그냥 좋아하는 그룹이나 멤버로 끝이고 
마음껏 감정이든 돈이든 쏟아부어버리면 그만인데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나 요구를 살펴야하고, 
그러는 와중에 이해관계가 개입될수밖에 없으니까
아무리 간절했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다고 해도
매순간이 다 행복하거나 즐겁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플레이브 멤버들이 음악이나 팬들을 대하는걸 보고있으면
그런것들을 헤아리고 생각하면서 내 감정이나 마음을 사리는게 다 소용없어지는 느낌이어서
(이건 아마 대부분의 팬덤이 하는 생각이겠지만서도,,ㅋㅋ) 
 
플레이브를 향한 무수히 많은 팬들의 크고 깊은 사랑중에서
내 존재가 작을수 있다는게 좋더라.
 
멤버들이 아주 오래오래 불안없는 행복을 누렸으면 하는데
그냥 이렇게 내마음껏 마음이 다 쓸려가버리고 더 이상 할수 있는게 없어도,
이사람들은 계속 이렇게 대중들과 음악을 진심으로 대하면서, 많은 사랑 받겠구나 싶어서
또 그만큼 채워질 사랑이 있다는게 든든했던 밤이어써.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마주친 고앵구,, 
너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거라 
 
 
마지막으로 이날의 오인뱅 으로 마무리,, 총총
 
https://www.youtube.com/live/lzfLVTlGs6g?si=cisdRY31t_8J_uzu

 




+


몰랐는데 오늘 불꽃축제한다길래 옥상에 올라가서 불꽃놀이보면서 듣고왔는데 예뻤어 커버 음원 불꽃소리 터질때 현실불꽃 같이 터지는경험함
이거 트루먼쑈지,, 당신들 다 연기하능거지,,
사실대로 말해죠아대 진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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