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둥이들은 좌절과 긴장속에도 플레이브가 이찌 끄치

지난달에 준비하던 자격증 실기 시험을 치고 어제 결과를 보고 왔다.

6개월간 준비하다 처음 치른 시험이었는데 
부산은 시험장이 한곳인데 거주하는 곳이랑 거의 끝과끝 수준이어서
밖에 나가면 일단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인간에게는 힘든 일정이었고요
안그래도 아침활동이 힘든 새벽형 인간인데 
그냥 두면 잠잘시간에 일어나서 짐챙기고 시험장을 가려니 다시 생각해도 진쨔 너무 힘드러따,, 
플리살려

알지 꼭 일찍 자야하는 밤에 뭐 보고싶은거 많고 재밋는거 많은거,,
워낙에 긴장감 없이 살고있긴 한데 티도 잘 안나는 편이라 
오히려 내가 긴장했구나 인지하는순간 야무지게 말아먹는 스스로를 알기에 좀 불안했었는데
시험을 치는 내도록 하미니의 뿌슈와 운전하능,, 루리루~ 를 속으로 곱씹었더니 긴장이 풀리더라
심지어 시험 치다가 잠들기 아쉬워서 봤던 클립 생각나는 바람에 웃기기까지 해서
아닌척 나혼자 웃참챌 하느라 혼났다.
 
앞으로 내인생에 긴장될만한 이벤트랄게 얼마 없을것같지만 
뿌슈와 루리루라는 필살기가 생긴것같아 든든하다. 
기분 훌륭함.
 

암튼 지각도 안했고 큰실수 없이 시험을 치루고 왔지만 
결과는 얼탱이가 다털리는 점수였음을,,ㅋㅋ
진작에 시험치뤄둔 다른 지인들한테 말하니까
다들ㅋㅋㅋㅋ 뭔가 잘못됐데 자꾸 채점과정에서 무언가 실수가 있었을거래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그런듯ㅋㅋㅋ 뭐가 단단히 잘못되써 지금,,
녜,, 나올수 없는 귀한 점수 그걸 제가 받아버려꼬! 기분이 좀 별로여써


몸 안돌보고 일하다가 건강을 망치고 난뒤로는 
매사에 포기도 굉장히 빠르고 미련없는편이고,
내가 스트레스 안받는게 최우선인 사람이라서
(스트레스랑 염증수치 오르는거 직결이니까 스트레스 관리 잘합시다아,,)
시험에 불합격한다는것 보다, 불합격을 하고 나면 그냥 다 때려치고 싶을까봐 걱정했었는데 
 

 
평소에 워낙에 열심히 사는 멤버들 보면서 스스로를 어르고 달래온 덕분인지ㅋㅋㅋㅋ 
그래, 때려치고 싶을땐 플레이브를 보자.
하면서 바로 다음시험 신청했다. 
신청하면서 좀 찡얼거리긴했는데 하는김에 투트랙으로 가려고 학점은행제도 등록했다.
더 많은걸 배울 기회를 얻은거라고 생각하지 뭐.
 

아, 학점은행제 등록하려니까 졸업증명서 필요하다 그래서 떼러갓다왔는데 
졸업증명서는 또 현금으로만 결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류 가지러 나간김에 또 플레이브 보고싶어져가지구 바닷가도 산책하고 
친구집 고양이도 보고 그러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살짝 힝구상태였는데 
재입고 기다릴게에서 중복으로 나온 포카 아직 없는 노아꺼랑 교환도 함 
교환한 플리가 최애멤버꺼라 그래서 빨리 보내주고 싶어가지구
밤에 바로 편택 등록하러 가는김에 밤바다 보면서 듣는 노아 사춘기도 좋겠다 싶었지만 
남부럽지않은 쫄보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편의점까지 간김에 맥주좀 쟁여두다 오늘 오인뱅 보면서 마실라다가
몸건강 생각혀야지, 참아야지 하구 얌전히 탄산수만 사서 돌아옴

얼른 자격증 해치우고 맘편히 덕질하는 그날까지 라쓰고.
 

인생의 반이상동안
한결같이 징징이 우쭈쭈 해주기 위원회를 맡아주고 있는 내찡구덜에게 (몰래) 감사인사를 전하며,,
다덜 하미니의 뿌슈와 루리루를 보고가세오(?)
 
https://www.youtube.com/watch?v=OpPe9cEydXM

 
 
00:32  야, 검은고양이.
01:53  하미니가 그저 귀여운 엉아들
02:31  으노의 한판! 소리에 심통난 하미니 향해서 웃어주고 뒤도는 한노아 좋아함
02:50  으흥 잘하죠 칠백임
 
 
 
 
https://www.youtube.com/shorts/i4_Kj82d3dE

 
 
https://youtube.com/shorts/Q0MYI84_oug?si=nd9Q97b0LVKNNxGz

https://youtu.be/D8ZV46m_i18?si=2TuDTAyOqs4QpWyb

루리루능,,
30분영상 만드는 광기 낼만하지 아무래도,,